TSLY와 CONY 투자시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투자하면서 얻은 교훈)

일드맥스의 TSLY와 CONY ETF를 투자하면서 얻은 교훈

일드맥스(YieldMax)의 고배당 ETF인 TSLY와 CONY ETF를 투자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려합니다. 고배당주를 처음시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TSLY, CONY 투자한 후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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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순 서

• TSLY와 CONY 배당(분배금) 현황
• TSLY와 CONY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 TSLY와 CONY를 투자하면서 얻은 교훈
•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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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테슬리)와 CONY(코니) 배당(분배금) 현황

아마도 여러분께서 TSLY와 CONY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는 미친(?) 고배당일텐데요. 월 분배금을 얼마나 줬는지 살펴보고 투자를 진지하게 고민하셨을 겁니다. 아래 표는 출시일부터 2024년 2월 현재까지 지급된 배당현황입니다.

	TSLY 배당	CONY 배당
2023년 1월	0.9986	-
2023년 2월	0.9029	-
2023년 3월	0.9023	-
2023년 4월	0.8286	-
2023년 5월	0.4402	-
2023년 6월	0.8033	-
2023년 7월	1.0661	-
2023년 8월	0.8303	-
2023년 9월	0.5849	-
2023년 10월	0.5769	1.2088
2023년 11월	0.5846	1.0776
2023년 12월	0.6039	2.4615
2024년 1월	0.5565	2.6932
2024년 2월	0.4046	1.0751

테슬리는 첫 시작시 1주당 월 0.9달러를, 코니는 1주당 월 1달러 넘게 분배금을 주다보니 정말 매력적인 배당주 였을 껍니다. 그러나 그동안 주가 그래프를 보면 계속 하락했고 특히 1월에는 각각 테슬라와 코인베이스의 악재로 인해 주가와 배당금까지 폭락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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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테슬리)와 CONY(코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많은 유튜버들과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다음과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었습니다.

• 합성커버드콜 방식이기 때문에 본 주(테슬라, 코인베이스)가 상승시 상방막힘이 있는데 굳이 왜 사려고 하느냐? 굳이 투자하려면 테슬라나 코인베이스 사는 것이 낫다.
• 커버드콜 방식의 특성상 ROC(Return of Capital)로 인해 결국 '제 살 깎아먹기'이다. 주가가 계속 감소하는데 그런데 여기다 왜 투자하느냐? 아무리 높은 배당을 받는다고 하여도 결국 주가하락으로 동전주가 될 것이다.
• 여기 투자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니 빨리 빠져나와라. 또는 재투자하지말고 레버리지나 본주에 투자해서 원금 찾고 나와라.

토스와 The Rich 커뮤니티에 그렇게 말리는 사람들이 많던 중 그 분들은 잠시 보이지 않습니다.

테슬라와 테슬리의 주가 흐름

테슬라가 오르니 테슬리도 오르는 군요. 그러나 역시나 커버드콜의 특성 상 본 주만큼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맞습니다. 2월 15일 기준 테슬라가 최저점에서 13.3%상승할 때 테슬리는 7.3%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최고점 기준으로는 테슬라가 25% 하락시 테슬리는 27% 하락했군요. 

코인베이스와 코니의 주가흐름

2월 16일 기준 코인베이스가 최저점에서 57.4% 상승시 코니는 32.9%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최고점에서 코인베이스가 -6.8% 하락시 코니는 -8.8%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결과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락시 본 주보다 조금더 하락하고 상승시 본 주보다 조금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리와 코니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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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와 CONY를 투자하면서 얻은 교훈

그럼 지금부터 약 4개월 정도 투자를 하면서 느낀 점과 교훈을 적어보려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만 활용하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는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절한 분할매수와 매도를 통해 평단을 낮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SI를 고려시 과매수 구간이고 본 주의 주가가 상승했다면, 당월 배당이 유리한지 부분익절이 유리한지를 판단하여 수량을 조절해야 장투해도 승산이 있어요. 때로는 부분손절을 통해 연 수익 250만원 초과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를 절약하는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초고배당주인 일드맥스 펀드의 ETF를 투자하면 결국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거나 배당이 줄어드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임에는 틀림 없으나, 주가가 줄어드는 만큼 매달 배당률만 어느 정도 유지된다면 큰 위험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2월 26일에는 1주당 9달러 정도인 TSLY가 2:1 액면병합을 하죠? 배당도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일드맥스홈페이지에서 공지했듯이 월 배당이 0.4달러이면 1주당 18달러에 0.8달러가 되기 때문에 과거의 배당 데이터를 고려시 그리 나쁜 것은 아니라 보여지네요.

아무래도 10달러 이하면 동전주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합친 것일 뿐 걱정할 사항은 아닙니다.(2022년 기술주 하락에 따라 BULZ도 액면병합이라는 과정을 거쳤고 떡상했지요. 반대로 과거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과 같이 주가가 1000단위로 너무 높아지면 액면분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무리 고배당주라고 할 지라도 FOMO는 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 투자금이 TSLY와 CONY에 묶여있는 한 달동안 SOXL, TQQQ, 엔비디아,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와 같은 종목들이 떡상할 때 '기회비용'을 날려버린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죠. 이 점은 아무리 높은 고배당이라고 할 지라도 갑작스레 성장하는 주식을 따라잡지는 못합니다.

 반면 테슬라가 몇 달 간 횡보를 거듭하고 있을 때 본 주에 투자하면 수익 없이 자금이 계속 묶여있지만 테슬리에 투자한다면 조금이나마 배당이 나오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죠.

따라서 배당을 재투자하는 방식도 있고 다른 곳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으니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드맥스 ETF에 투자할 시 1~2년 목표는 평단을 낮춘 상태로 적정비율을 조절해가면서 원금을 회수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배당락일에 떨어진 주식을 담고 테슬라나 코인베이스에 악재가 있을 때 조금씩 '분할매수'를 통해 평단을 낮춰야만 상승했을 때 열매가 달콤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2월 15일 테슬리와 2월 16일 코니의 음전이 놀랍도록 복구되어 양전되었을 때 깨달은 사실입니다. 반대로 양전되었을 때는 배당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나중을 위해 부분익절하여 현금을 보유할 것인지 잘 판단하여 수량관리를 해나간다면 리스크 관리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 테슬라와 코인베이스의 상승으로 인해 '비록 변동성이 있는 본주 테슬라와 코인베이스지만 장래에 비전이 있고 상승의 기대가 충분히 있다면 적절히 투자해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네요. 

거금을 한 번에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주가변동도 있고 세금 15%가 있기에 72의 법칙대로 1~2년만에 2배가 확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시기에 따른 적절한 관심과 대응을 한다면 또한 본인의 자산에서 적절한 비중을 투자한다면 '마르지 않는 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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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TSLY와 CONY ETF를 투자하면서 얻은 느낀 점과 교훈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주식을 함에 있어서 그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성격에 맞는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럼 부자가 되는 날까지 모두모두 화이팅! 😀

본 글은 투자권유가 절대 아닙니다. 공부하지 않는 투자는 투기이자 도박임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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