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 23:35ㆍ기타(취미, 운동, 여행 등)
울릉도 독도 여행 솔직 후기(1일차)
안녕하세요. 드리미 라이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태어나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포스팅해보려해요. 혹시 가보고 싶으신 분들 있을 것 같아 얼마 전 다녀온 울릉도, 독도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려해요. 한번 떠나볼까요? 울릉도는 우리 땅! 독도도 우리땅!
순 서
- 울릉도에 가기까지
- 1일차 여행코스 : 내수전 일출전망대 - 봉래폭포 - 촛대바위
- 느낀 점
울릉도에 가기까지
울릉도에 가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울릉도를 간다는 것은 독도도 가고 싶다는 의미도 있겠죠. 독도를 곧장 갈 수 있는 방법은 울릉도를 통과해야 하거든요.
어느 항구로 갈까?
울릉도를 가는 방법은 배를 타야 하는데 출발지는 크게 4곳(강릉항, 묵호항, 후포항, 포항항) 중에 결정하셔야 해요. 제 식구 3명은 묵호항으로 결정을 했지요. 이유는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이에요. 또한, 배편을 어떤 걸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울릉도는 항구가 크게 3곳(도동항, 사동항, 저동항)으로 도착되더라구요.
도동항 쪽이 울릉도의 중심(관공서, 공공시설 등이 위치)이고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몰려있어요.
자유여행으로 갈까? 패키지여행으로 갈까?
이 부분도 많이 고민하실 것 같은데, 저는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물론, 장ㆍ단점이 나뉘지만 글을 쓰는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 봐도 울릉도, 독도만큼은패키지가 낫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구 분 | 장 점 | 단 점 |
자유여행 | 일정과 묵을 곳을 본인이 택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오래 머물 수 있다. |
배편을 일일이 알아봐야한다. 울릉도는 길이 좁고 꾸불꾸불하며 주차공간이 없는데 차량을 렌트도 해야한다. |
패키지여행 | 배편, 이동수단 걱정 안해도 된다. 기사분이 직접 장소를 설명해준다. (울릉도는 기사가 곧 가이드 역할을 함.) 기상조건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일정을 짜준다. |
일정과 묵을 곳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여행사에서 정해준다. 종종 원치 않는 곳으로 쇼핑행을 하게된다. (예. 호박빵, 젤리, 엿, 오징어, 섬백리향) |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단연코 날씨가 좋아야겠지요. 보통 아이들 여름방학에 맞춰 많이들 오신다고 해요. 겨울에는 길이 꼬불꼬불하고 눈이 내려서 나리분지 같은 곳은 위험하기 때문에 폐쇄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독도를 가려면 날씨가 좋을 때가 좋겠죠? 장마나 태풍을 피해서...
울릉도로 출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버스가 있었지만, 자가 차량으로 묵호항까지 갔지요.
이유는 묵호항에서 08:30분에 울릉도로 출발인데 셔틀버스는 새벽 2~3시에 타야했거든요. 그럼 1시에 준비해서 집을 나서야한다는 거? 헐...
결국, 피곤했지만 전날 일찍 자고 3시 30분쯤 운전해서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07:00정도가 되었고, 묵호항 주변에 편의점과 김밥천국에서 아침을 먹고 배를 탔어요. 배를 타고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저는 08:30에 출발하니 10시40분이 정도가 되더라구요.
배편과 시간까지 적으면 너무 길어지니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1일차 여행코스
내수전 일출 전망대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33
👉 내수전 일출 전망대에서 본 바다와 먼 섬들은 너무나도 멋이 있었어요. 전망대에 가기까지는 약 20분 정도 둘레길과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하는데요. 중간에 시원한 마가목차와 호박식혜를 파는 곳이 있어 더운 날씨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봉래폭포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39
👉 높이 약 30m의 3단 폭포에요. 울릉도 내륙 최고의 명승지이고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聖人峰, 984m)으로 오르는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있지요. 저동항(港)으로부터는 약 2km떨어져 있어요. 여름에 가면 정말 시원한 느낌이죠.
촛대바위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 독도로 갈 수 있는 저동항 일대에 있는 바위에요. 저동항 방파제에 맞붙어 있고 저동항의 상징이라 하네요. 원래 바위섬이었으나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도록 되었지요. 신년 아침에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하네요. 전설이 있는데 들어보실래요?
저동마을에 한 노인이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날 조업을 나간 노인의 배가 심한 풍랑을 맞아 돌아오지 않았다. 상심한 딸은 바다를 바라보며 눈물로 며칠을 보낸 후 아버지가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어 바닷가에 가보니 돛단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딸은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배가 있는 쪽으로 파도를 헤치고 다가 갔다. 그러나 파도를 이길 수 없어 지쳤고, 그 자리에 바위가 되어 버렸다. 그 후 이 바위를 촛대바위 또는 효녀바위라고 부른다.
느낀 점
1일차에는 점심을 먹고 오후 반나절 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곳을 가지는 못했어요. 그러나, 피곤했기 때문에 워밍업 차원에서 세 곳 정도 둘러보니 저녁이 되어 숙소에 가서 쉬었네요.
아참! 꿀팁 하나 드리자면 배편으로 울릉도까지 갈 때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미리 드시고, 좀 더 편히 쉬고 싶으시면 목베개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울릉도 관광지도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구요.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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