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식당 맛집 단품메뉴 소개

울릉도 식당 맛집 단품메뉴 소개

2023. 8. 5. 12:54ㆍ기타(취미, 운동, 여행 등)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울릉도에 여행할 때 들렀던 맛집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하는 것이고 제 주관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방문했던 식당 맛집 몇 곳의 후기를 글로로 남겨볼까해요.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품 메뉴 위주로 소개('23년 8월 기준)하려해요.

도동식당은 울릉도 도동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에 YTN 울릉도 맛집으로 선정되었다고 현수막이 걸려있었어요. 메뉴는 일반식 10종 특선 2종이 준비되어 있네요. 메뉴 하나당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세요.

산채비빔밥(12,000)은 미역국, 밑반찬과 함께 제공되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육지에 비해 한 그릇이 비싼 느낌은 있으나, 밑반찬(4종)도 부족하면 친절하게 계속 채워주시길래 이 점을 감안한다면 만족했어요. 밑반찬은 김치, 무말랭이, 콩자반, 카레어묵볶음

주관적 평점 : ★★★★☆

엉겅퀴해장국(12,000)은 엉겅퀴가 부드럽게 들어가 있어 아침식사로 좋았고 뚝딱 비웠네요. 감칠맛이 좋았어요. 밑반찬(7종)은 파래무침, 멀치, 햄묵마요네즈샐러드, 김치, 나물들이었지요.

주관적 평점 : ★★★★☆

오징어내장탕(12,000)은 가벼운 저녁을 먹고 싶은 마음으로 먹었답니다. 칼칼한 콩나물 국물과 어우러진 오징어내장이 쫄깃쫄깃한 맛을 내서 좋았어요. 밑반찬(8종)은 계란햄볶음, 감자조림, 김치, 도라지무침, 명이나물, 김치전, 참나물무침

주관적 평점 : ★★★★★

대박식당에서는 점심을 먹었는데요. 아마도 점심은 따개비칼국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 같았어요. 제 말이 맞죠? 2023년 울릉도 물가는 밥 종류 하나에 18,000~20,000원이에요.

국물이 정말 깊은 맛이 났어요. 또, 양도 넉넉하더라고요. 울릉도에 오면 먹어볼 만한 단품메뉴였어요.

주관적 평점 : ★★★★☆

아침을 가족식당에서 먹게 되었지요. 뷔페처럼 자율배식형태인데 반찬이 신선하고 이모님들이 굉장히 친절했어요. 부족한 것 없냐면서 더 드시라고~ 메뉴는 밥, 계란햄부침, 톳무침, 감자당근조림, 멸치, 김치, 미역국, 순두부였어요.

주관적 평점 : ★★★★★

마지막날 점심을 다애식당에서 먹었어요. 울릉도 와서 홍따밥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어요? 홍합과 따개비가 함께 들어간 홍따밥(20,000원)을 시켰지요.

홍따밥의 느낌은 간장에 참기름 비벼 먹는 밥에 약간의 해산물느낌(?!)이고 딱히 특별할 것은 없었어요. 밑반찬은 미역, 명란젓, 멸치, 무채, 김치, 참나물무침, 도라지무침, 명이나물, 김치, 미역국이었지요. 반찬 종류가 9종이네요.

주관적 평점 : ★★★★☆

울릉도 여행을 패키지로 다녀왔다 보니 5번 지정식당을 이용했고 2번은 자율식사를 했지요. 울릉도에 유명하다고 하는 먹거리 키워드는 오징어, 홍개, 따개비 정도이고 '식당'이름이 붙은 곳은 대부분 메뉴와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물가는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여행 왔으니 그 정도는 감안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음식을 즐긴다는 느낌과 분위기를 좋게 느끼시면 될 것 같아요.😀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