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니 엔돌핀 프로3와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150Km 주행 소감

써코니 엔돌핀 프로3와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150Km 주행 후 느낌에 대해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에 대한 느낌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제가 러닝 할 때 신고 있는 러닝화는 바로 써코니 엔돌핀 프로3와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인데요. 이 두 켤레의 최애 러닝화를 번갈아 신고 150Km 이상 달린 후 소감을 적어요.(내돈내산)

써코니 엔돌핀 프로3와 나키 베이퍼플라이3 주행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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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서

• 소  개
• 150Km 주행 후 써코니 엔돌핀 프로3와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3 소감과 비교
• 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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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

러닝을 취미로 시작한 지 1년 여 정도 된 것 같아요. 기술의 발달로 2010년 대 후반이 되니 카본 플레이트화를 스포츠 브랜드 회사마다 출시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더구나 2019년 엘리우드 킵초게는 나이키의 알파플라이 넥스트%를 신고 2:00대 이내의 기록을 내었어요.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를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가장 평이 좋았던 써코니 엔돌핀 엘리트 프로3를 2월에 구매,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를 5월에 구매해서 각각 현재까지 150Km 정도 신어보았답니다.

참고로 저는 킬로당 4~5분 페이스 대 러너입니다.(그리 잘 뛰지는 않지만 재미를 붙여갈 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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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 주행 후 써코니 엔돌핀 프로3와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소감과 비교

공통점

두 신발 모두 가볍고 정말 편했어요. 신발을 신으면 정말 날아갈 듯 부담없이 달리는 느낌이 났고 매일 달리고 싶은 느낌이 들었답니다.갑피에 구멍이 뚫려있어서 겨울을 제외하고는 시원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쿠션은 써코니는 PWRRUN PB폼이 나이키는 Zoom X폼이 두툼하게 깔려있어 푹신한 느낌이 들었어요.두 러닝화 모두 내구성이 약한데요. 150Km 주행시 뒷 축부터 아웃솔 고무와 쿠션이 벗겨집니다.

써코니 엔돌핀 프로3(좌)과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우) 150Km 주행 후 아웃솔(밑창) 비교

차이점

위에서 내구성이 약하다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했는데요.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가 내구성이 조금 더 약하네요. 사진 속 화살표를 보시면 아웃솔이 마모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엔돌핀 프로의 밑창 고무보다는 베이퍼플라이의 밑창 고무가 더 얇습니다.

안정감은 엔돌핀 프로3가 베이퍼플라이3보다 더 있습니다. 그 대신 장거리를 뛰어도 발이 하나도 안아프죠.

반면, 베이퍼플라이3이 엔돌핀 프로3보다 조금더 가벼운 느낌이 들긴 하는데 밑창의 가로길이가 짧아서 뛰면서 균형을 더 잡아야 합니다.

쿠션과 카본 플레이트가 조화된 느낌은 엔돌핀 프로3는 통통 튀는 느낌이, 베이퍼 플라이는 더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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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최고의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 두 개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물론, 아식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타 브랜드의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를 신어봐야 하겠지만 저는 써코니와 나이키의 두 카본 플레이트 러닝화에 대해 정말 만족하면서 신고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궁금해서 신어보고 싶습니다만 만약 검증된 러닝화를 신고 대회에 나가라면 둘 중에 골라서 신고 나갈 겁니다. 여러분의 즐거운 러닝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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